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낮은 곳에 있고 싶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우리의 약함이 강함이 될 것입니다.
이만기 (Scott_스캇)
기독교국제학교 심리상담교사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질문을 받으며 또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 몇몇 질문들은 우리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습니다.
‘나는 뭐지?’ ‘여긴 어디야, 나 지금 뭐하고 있지?’ ‘앞으로 나, 뭐 하며 살아야 되지, 어떻게 살지?’ ‘이 문제 어떻게 해? 이제 내 인생 끝난걸까?’ ’진짜 답이 없네. 다 포기하는게 맞겠지?’
그리고 우리는 폭풍과 같은 질문 속에서 닻을 놓쳐버린 배 처럼 혼란에 빠진 채 섣불리 그리고 성급하게 대답하곤 합니다. 인생의 순간마다 종종 마주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한 어긋난 답변들은 수 많은 사람들을 좌절시키며 주저 앉게 만들었습니다. 뼛속 깊숙히 시리도록 박혀있는 핵심적인 질문들과 미숙하게 엉켜버린 답변 속에서 갈 곳을 몰라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외롭지만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줄 수 없어 골방을 찾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오랫동안 따뜻한 손길을 기다렸지만 그 조차도 넉넉치 않아 늘 실망감을 안고 살아간지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들 속에서 이렇게 마음과 몸과 정신의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 앞에 상처입은 치유자로서 상처 입고 주저 앉아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만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잘 듣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대단히 능력이 뛰어나지 못해도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인생의 문제와 위기 앞에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또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가랑비에 옷이 젖어 들어가듯이 더 주님을 닮아가는 하루하루가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소망하는 삶의 열매
🙏 한 영혼을 살리고 회복시키며 함께 울고 웃는 예수님 닮은 상담사 되기
🙏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과 다가올 때에 이룰 수 있는 믿음의 가정을 세우기
🙏 신앙생활의 여정에서 몸과 마음, 육체가 지친 사람들과 함께하며 회복하기
🙏 진솔하며 게으르지 않고 물러서지 않으며, ‘지금 그리고 여기’를 살아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