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 후, 공간에 대한 꿈을 가지고 무대 디자인이 처음 학문화되어 발달한 체코 프라하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11년간 무대 디자인을 전공하며 활동하였고, 지금은 예술 대학교 무대 미술과 학생들에게 클래식한 무대와 유럽의 실험적이고 추상적인 공연 예술 전반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표면적인 화려함이 아닌 본질을 나만의 해석으로 표현하고 창작하는 모든 일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낍니다. 지금은 박사 과정으로 새로운 무대의 모습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모태신앙으로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고 의식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연약한 제 모습에 좌절하고 다시 힘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제 힘으로 이룬 것이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이 은혜이지만, 은혜만을 바라는 철없는 자녀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매 순간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 이력
- 현) 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강사
- 현) 공연예술학 박사과정
- DAMU 프라하 국립공연예술대학교 졸업
- 씬 스체나(Scene Scéna) 대표
- 서울예대, 서경대, 동아방송대, 청강문화산업대 출강
- 서울문화재단, 종로문화재단 연구원,강사
- 무대,의상디자인 작업 다수 (프라하, 서울)
- 체코어-한국어 통/번역
📚 출판 및 연구
- ‘오페라 <Nabucco>에 나타난 히브리인과 바빌론인의 의복 양상 구조 및 최근 유럽과 미국의 공연비교 분석’ , 2014, DAMU
- ‘유럽인의 눈으로 본 동양 전통극 <도화선>'
- Phenomenology of viewing Asian Literature/ Theatrical Literature Re-interpretation of Asian performing arts through European perspective <The Peach Blossom Fan>, 2010, JA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