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활동가
한때 정신질환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때가 있었습니다.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삶의 목표도 없이 살았습니다. 영어 교재 집필, 무역 사무, 판매, 식당 창업 등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고 그만두기를 반복하며 진로 방황도 많이 했습니다. 늘 남과 비교하고 자책하며 살던 중, '남의 얘기를 참 잘 들어주는 것 같다.'는 말 한마디에,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 활동가로서의 인생 2막이 시작됐습니다.
행복을 찾아 헤매던 중 30대 초반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며 지난 아픈 경험과 회복 경험을 나누었고, 글쓰기를 통한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그 이후로 글쓰기를 통해 나를 살리고 남도 살릴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살고 싶어요.'라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글쓰기로 새 삶을 쓰자’라는 의미를 담아 글쓰기치유 커뮤니티 '새삶쓰기'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TEDx를 시작으로 몇 차례 강연을 하면서,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와 자원을 활용해서, 사람들의 마음 건강을 돕는 다양한 일에 도전하려 합니다.
👩💼 이력
- 현 새삶쓰기 글쓰기 치유 커뮤니티 대표 (2021-)
- 전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청년 고민 상담 및 퍼실리테이션 상담활동가
- 전 의료기기 회사 무역사무원
